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대만 입국 서류, 럭키 드로우

by _밀러_ 2024. 12. 10.

타이완, 대만은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약 2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어 부담없이 떠나기 좋은 해외여행지입니다.

오늘은 대만에 입국하기 위한 조건과 서류, 여행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럭키 드로우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만 입국 요건, 서류

대만 도착일로부터 여권 만료일이 6개월 이상 남아있어야 하며, 대한민국 국적의 경우 90일까지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습니다.
APEC 카드를 통해 입국하는 경우에는 카드 뒷면에 TWN 국가 코드가 있어야 하며, 마찬가지로 최대 90일까지 체류가 가능합니다.

입국 신고서(Arrival Card)는 일본의 Visit Japan Web 처럼 온라인으로 사전에 작성하여 등록도 가능합니다. 모두가 가능한 것은 아니고 만 16세 이상이어야 하며, 한국, 호주, 독일, 이탈리아, 싱가포르 국적만 가능합니다. 이렇게 온라인으로 입국 신고서를 작성하고나면 대만 공항에서 e게이트라고 하는 자동 출입국 심사 등록이 필요합니다. 최초 1회만 등록하고나면 자동 출입국 심사를 통해 빠르게 입국이 가능합니다. 여권 정보를 기반으로 등록하는 것이기 때문에 만약 여권을 갱신받을 경우에는 다시 등록해야 합니다. 이 e게이트를 등록하기 위한 대기줄이 있긴 하지만 종이 입국 신고서보다는 빠르게 줄어듭니다. 온라인 입국 신고서와 e게이트가 필수는 아니어서, 이 대신 비행기에서 나눠주는 종이로 된 입국 신고서를 작성해서 입국 시 제출해도 괜찮습니다. 물론 비행기에서 작성하지 않고 대만 공항에 도착해서 작성해도 되지만 시간이 오래 걸려 미리 작성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럭키드로우 신청하고 여행 지원금 받기

럭키드로우는 대만 관광청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입니다. 당첨되면 여행 지원금을 바우처 형태로 지급하며, 2025년 6월 30일까지만 진행합니다. 대만 도착일 7일 전부터 1일 전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신청 완료 시 이메일로 QR코드가 오는데 이걸 캡쳐해두고 대만 공항에 도착해서 비치된 태블릿 PC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당첨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당첨되면 바로 옆에 위치한 당첨금(바우처) 지급처에서 이메일을 통해 받을 수 있는데 금액이 5000 타이완달러로, 원화로 환산하면 약 20만원 상당이라 적지 않아 꼭 도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만의 관광지

지우펀: 대만 중부에 있는 타이중에 위치한 곳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산 속의 작은 마을입니다. 유명한 일본의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마을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은 골목길에는 간식 가게나 전통 찻집, 기념품을 파는 상점 등이 있어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해가 진 후에는 조명이 켜져서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타이베이 101: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에 위치한 세계적인 랜드마크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101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건물이 완공되었던 2004년 당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등재되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통해 89층과 91층에 있는 전망대에 도착하면 타이베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티켓을 사기 위한 대기 줄이 길 수 있어서, 온라인으로 미리 구매해오면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시간대는 해가 지기 직전으로, 노을과 야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같은 건물에 쇼핑몰과 레스토랑들도 있어서 함께 둘러보고 식사하기 좋습니다.

보얼 예술특구: 대만의 가장 큰 항구 도시이자 제2의 도시인 가오슝에 위치한 창의적인 예술 공간입니다. 오래된 항구의 창고 지역을 개조해 재탄생한 곳으로, 갤러리나 카페, 설치 미술 등이 모여있습니다. 거리 예술이나 갤러리, 전시 등을 구경하기에 좋고 다양한 소품과 기념품들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저녁이 되면 조명이 들어와서 색다르고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야시장: 대만은 야시장이 활기찬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다양한 지역에서 야시장이 열리며, 현지의 음식을 맛보기 좋습니다. 대만에서 가장 큰 야시장은 타이중의 펑지아 야시장과 타이베이의 스린 야시장 등이 있습니다. 카드 결제가 안 되는 곳들이 많이 있으니 현금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